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방역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교육시설인 ‘수산방역실습관’을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한 수산물 생산으로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방역기술 수준을 향상하는 게 실습관을 설치한 목적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부문의 수산방역업무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세균분석실, 임상해부실, 세포배양실 등 정밀 임상검사를 실습할 수 있는 시설과 최신 장비를 갖췄다.
국내외 방역정책과 관련 법령 등에 관해 체계적인 이론 교육도 한다.
수산과학원은 우선 12월에 부산과 경남지역 수산질병관리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기준에 관한 이론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질병 진단방법 등을 교육하고, 내년부터 교육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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