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16일 올해 3분기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이 의견 표명을 거절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5.51% 내린 5490원에 거래됐다.

3분기 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외부감사를 맡은 딜로이트안진은 “공사 수익, 미청구공사, 확정계약자산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며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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