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 금융동향
보증기관 보증 증가폭 축소

   
부산지역 금융기관 예금 비중 (자료=한국은행)

7월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금융동향을 살펴본 결과, 예금은 증가하고 대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6년 7월중 부산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7월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예금은 전달과 비교해 증가로 전환(-4,178억원→+266억원)했다.

세부적으로 예금은행 예금은 요구불예금 증가에도 저축성예금 및 시장성예금이 감소하면서 전달과 비교해 감소로 전환(+1억원→-3695억원)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예금은 신탁회사가 증가로 전환되고 우체국예금의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전달과 비교해 증가로 전환(-4179억원→+3960억원)했다.

7월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대출은 가계대출의 증가규모가 줄어들면서 전달과 비교해 증가폭이 소폭 축소(+9155억원→+8660억원)됐다.

세부적으로 예금은행 대출은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전달에 비해 큰 폭으로 확대(+1조 (+4482억원→+9027억원)됐다.

   
▲ 부산지역 금융기관 대출 비중 (자료=한국은행)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대출은 가계대출의 증가규모가 줄어들고 기업대출이 감소로 전환되면서 전월대비 증가폭이 감소로 전환(+4,673억원→-368억원)됐다.

전체 금융기관 예금대출 중에서 예금은행의 수신비중(57.6%)은 전월대비 0.2%포인트 증가한 반면 대출비중(79.5%)은 전달과 대비해 0.2%포인트 감소했다.

7월중 부산지역 신용보증기관 보증규모는 신용보증기금이 감소되면서 전달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223억원→+115억원)됐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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