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2년 3월16일 경남농협에서 실시한 양파 소비 촉진 특별할인 판매행사장(사진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은 21일, 28일 두차례에 걸쳐 경남농협 정문 앞 '금요직거래장터'에서 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10일 현재 '2013년산 전국 양파재고는 약 9만7,000톤 정도인데, 이는 예년보다 1만3.000톤 가량이 많은 수준이다.

특히 이달 중순께 출하되는 제주산 조생양파와 겹쳐질 경우 가격하락이 예상된다.
 
경남농협은 이에 따라 재고 양파의 소비를 촉진하는가 하면 햇양파 가격 지지와 수급 안정을 위해 시중가격 대비 4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맞벌이 부부나 4인 가족을 위해 5kg들이 1망 2,500원, 식당 등 대량 소비자를 위해 20kg들이 1망을 8,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경남농협이 식생활에 꼭 필요한 양념채소류인 양파를 매년 10만여톤 계약재배해 농가로부터 수매 후 저장해 두었다가 적정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등 농산물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