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은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등 13개 학교가 청소비즈쿨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고등학교 1개교, 중학교 2개교 등 총 3개교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창업 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도전 정신, 창의력을 함양하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창업지원 정책이다.

전국 200개교가 운영학교로 선정된 이번 사업에서 경남지역은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등 5개 고교와 창원 삼계초등학교 등 8개 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500만원에서 최대 3,500만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창업이론 교육을 비롯한 창업동아리, 비즈마켓, 창업경진대회 등 교내‧외 다양한 창업 체험활동들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대전 롯데씨티호텔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학교 관계자, 중소기업청 관계자 및 각 지역교육청 장학관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비즈쿨 지정서 수여식 및 직무연수 교육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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