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수산물 수출 5억 4천만 불과 대미 수출 1억 불 계약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전년 목표대비 수산물은 3.8%, 대미는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경남도는 24일 도정회의실에서 수협장 및 수출업체 대표 8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수출 유망업체 신규 시장 개척시 경남도에서 홍보전략을 마련해 행·재정적인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홍준표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지난해 LA농수산엑스포에서 농수산물수출계약 1억 2백만 불을 달성하여 2012년도에 비해 무려 10배의 수출상담 계약 성과를 올렸다”면서, “앞으로 어업인들이 고기만 열심히 키우면 되도록 도에서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와 거제어류양식협회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활어 해상운송 특수컨테이너를 이용한 미국 수출 성공사례와 참숭어 대미수출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수산물 업체들의 의견을 적극 도정에 반영해 올해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인 수출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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