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월 김치지수는 83.6으로 전월(89.2)대비 5.6하락했다고 24일 밝혔다.

aT는 김치지수가 올해들어 지속적으로 낮게 형성되는 이유로 배추, 무, 마늘, 건고추, 대파 등 김치의 원부재료로 쓰이는 주요 채소류 가격이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김치지수는 ‘개별품목이 아닌 각종 재료의 비용을 포괄해 4인 가족이 김치 담그는 비용을 지수화한 것으로, aT가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평년가격을 기준지수로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평균가격을 지수화해 매달 발표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김치지수는 매월 20일이 지나 첫 번째 맞이하는 금요일에 인터넷(www.kamis.co.kr)이나 모바일 앱(농수산물가격정보) 알뜰장보기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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