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는 양식어류용 배합사료 공급량을 실시간으로 계산 가능한 ‘배합사료공급프로그램’ 앱을 개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넙치의 성장단계와 수온변화에 따른 사료공급량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배합사료공급프로그램’을 검색하면 무료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변온동물인 어류는 수온에 민감해 대사활성이 변하므로 계절변화에 따른 양식장 수온변화는 어류의 사료섭취량과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류는 성장단계에 따라 사료섭취량이 변하므로 성장단계별로 적정량의 사료공급은 사료 절감 및 경제적 생산관리에도 중요하다.

수산과학원은 이번 앱 서비스 제공으로 양식어업인들의 과학적인 양식어류 관리로 배합사료 조기정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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