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공간 제공·대관료 지원 등 신규사업 총 208억 지원

공연·예술 분야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다각적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예술 분야 간접지원 사업에 총 208억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대관료 일부와 스태프 지원 등을 통한 기초공연 활성화 지원과 민간예술단체에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공연 연습공간 조성사업 등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간접지원 사업의 시행이 예술단체의 창작‧발표활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켜 민간공연단체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인해 정부의 예술 창작 활동 지원 사업은 기존의 일괄적인 사업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연습-공연'에 이르는 창작의 단계별 지원으로 다각화 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http://www.ark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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