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박종수 상근부회장(왼쪽 2번째)은 26일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열린 2014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수행을 위한 관계 기관 약정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6일 오전 11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2014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수행을 위한 관계 기관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역점사업으로 부산에는 이의 수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상의가 중심이 되어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발족했다.

위원회 발족 후 실시한 부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부산지역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수행할 공동교육훈련기관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한국해양대학교 등 3곳을 이달 초에 선정했다.

이날 약정은 부산상의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공동교육훈련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교육훈련기관 간에 체결되었으며, 약정 체결식에는 부산시, 부산고용센터 등 유관기관의 관계자도 함께했다.

약정을 통해 이들 훈련기관은 산업계의 수요에 바탕을 둔 125개 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해 1,000명의 신규인력을 양성하고 4,500여명의 재직인력을 교육할 계획이다.

부산상의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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