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닭갈비는 강원도 춘천의 향토음식으로 1960년대 말 선술집 막걸리 판에서 숯불에 굽는 술안주 대용으로 개발된 음식이다. 값싸게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이제는 춘천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추세이다.
 
일출이 가장 빨리 시작되는 간절곶과 해안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대왕암 공원,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재 탄생한 태화강을 따라 대나무가 시원하게 뻗어 있는 십리대숲길 등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울산에 춘천의 명물인 춘천닭갈비로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맛집이 있다. 울산 남구 무거동에 위치한 무거춘천닭갈비로 주메뉴인 닭갈비와 막국수만으로 현지인들과 여행객들 사이에서 울산 닭갈비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맛집이다.
 
닭고기는 지방과 염류가 타 육류보다 적게 포함되어 있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향이 부드러워 다른 향신료나 식품과의 조화가 우수하여 춘천닭갈비의 고추장 양념과 다양한 채소와 잘 어우러져 그 맛이 뛰어나다. 닭고기는 칼로리가 낮아 체중조절이 필요한 운동선수나, 모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울산 무거동 맛집 무거춘천닭갈비에서는 뜨겁게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도톰하게 썬 양배추, 고구마, 당근, 파를 넣고, 야채 위에 이 집만의 비법 양념으로 재운 고기를 얹어 닭갈비를 볶는다. 오로지 비법 양념만으로 닭갈비의 맛을 내기 때문에 닭고기의 누린내를 잡아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이다.
 
   
 

업체 관계자는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면서 “오랜 연구 끝에 비법 양념 비율을 찾아 최상의 닭갈비 맛을 내는데 성공하였다”고 전했다.
 
닭갈비는 구수하고 푸짐함이 특징인 대표 서민 음식으로 울산 맛집 무거춘천닭갈비에서는 닭갈비 주문 시 돈까스, 묵사발, 얼큰한 찌개와 다양한 쌈채소들이 함께 나와 가격대비 알찬 구성을 선보인다. 닭갈비를 다 먹고 난 후 필수코스인 볶음밥까지 볶아먹을 수 있어 든든한 한끼 식사뿐만 아니라 술안주로도 적합하다.
 
업체 관계자는 “깨끗하고 넓은 좌석을 갖추고 있어 울산대공원에 나들이 후 오시는 가족단위 고객들도 많다”며 “뿐만 아니라 울산회식장소와 모임장소로도 예약이 많아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담아 신선한 재료로 맛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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