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종목
코스닥 ‘게임빌’

게임소프트웨어와서비스회사 게임빌의 주가가 9주에 걸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게임빌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74%) 오른 6만7900원에 거래 마감했다.
빅터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게임빌의 확산도 지수는 50(1월 15일), 50(1월 22일), 35(1월 29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게임빌의 연관 검색어는 흥행 부진, 적자, 영업손실, 로열블러드 등으로 주가 하락과 연관된 단어로 확산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흥행 부진(29.18%), △적자(21.57%), △영업손실(16.30%), △로열블러드(15.70%) 등 순으로 조사됐다. 빅터의 분석 정확도는 100.0%이다.
 
   
 
이와 관련 게임빌이 신작 아키에이지 비킨즈, 로열블러드 등의 흥행 부진으로 당분간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일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268억원, 영업손실은 64억원으로 적자가 계속될 것”이라며 “로열블러드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상승해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놓지 못했다. 1월 출시한 로열블러드에 대한 시장의 반응 역시 미온적이다. 초기 성적도 타사 MMPORPG의 흥행 규모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출시 후 매출이 하향 안정세에 접어든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매출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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