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10개사, 18개 품목
정성깃든, 덕화푸드, 허니스푼 등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백화점 ‘설 선물 특선집’에 부산지역 창업기업 우수상품이 참여한다고 2일 발표했다.
 
올해 설 특선집에는 100% 천연조미료를 생산하는 정성깃든과 수산가공식품 전문기업 에바다수산, 디자인과 감성을 더한 벌꿀브랜드 허니스푼, 장석준 명장의 저염식 명란 덕화푸드 등 총 10개사와 사회적기업인 함께사는 세상이 참여한다.
 
설 선물 특선집은 백화점 전 점포와 온라인에서 주문, 판매가 가능하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 유통망을 이용해 창업기업이 겪은 가장 큰 어려움인 제품 판로를 지원한다. 현재 백화점과 수퍼마켓 입점, 창업제품 소싱박람회 참가, 해외 시장 개척, 홈쇼핑 진출 등 다앙한 경로로 창업제품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허니스푼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광복점·센텀시티점 정식 입점돼 매년 고성장을 하고 있다. 에바다수산 역시 지난해 4월 롯데마트 110개 전 점포 입점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덕화푸드의 ‘명인명란젓’은 롯데홈쇼핑 라이브 방송에 11번 출연해 전국에 유통판로를 개척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초기창업기업이 우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유통망을 활용해 지역 창업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