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캡처
[부산제일경제신문=박민수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52)이 화제인 가운데 일본 부동산 재벌과의 이혼한 사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재벌이 사랑한 스타라는 주제로 꾸며져 1984년 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이 언급됐다.

임지연은 미스코리아가 된 뒤 가요프로그램 MC를 맡는 등 각종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한국인 최초로 미스 아시아 태평양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1987년에 임지연은 맞선을 통해 일본 부동산 재벌과 초호화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한 대형교회에서 결혼식을 하며 결혼 비용이 3억원이 들었다고 전해져 화제를 뿌렸다. 

임지연은 과거 한 방송에서 “당시 강남 기준 40평대가 1억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제계 인사들이 보낸 화환만 1억여 원어치로, 호텔에서 진행된 피로연 1인 식사비가 30만원에 답례로 20만원 상당의 반상기를 줬을 정도다. 임지연이 결혼식 당일 입은 드레스만 10여 벌이었다.

결혼 후 임지연은 매달 5000만의 용돈을 받는 등 초호화 생활을 누렸지만, 문화 차이와 2세 문제로 3년 만에 이혼,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보석 디자인을 공부하며 재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또한 세 번째 결혼 역시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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