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기초수급자 전수조사 후 설치 대상 선정해 서비스 제공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 안심센서 설치로 고독사 막는다

 
연제구는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홀로 가구 안심 LED센서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연제구와 ㈜Kt(사회공헌재단)가 협력해 추진하며 이번달 중으로 홀로 살고 있는 기초수급자 3126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다음달부터 기초수급자 27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 후 노인, 장애인, 일반가구 순으로 설치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심 LED센서등은 동작감지센터가 내장된 LED등과 스위치, 응급벨 기능이 있는 리모컨 일체형으로 동작감지 기능을 통해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이상 유무를 전송한다.
 
또 안심 LED센서등은 문자음성 자동변환(TTS), 비상벨 등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내방송 및 긴급상황 전파 등을 할 수 있다.
 
8시간 이상 안심 LED센서등에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 주민센터로 알림서비스가 제공되며, 이 정보를 개인 PC나 스마트폰으로 받고 즉시 해당 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안심 LED센서등 설치는 홀로 살고 있는 주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및 생활환경 개선으로 고독사 지킴이와 전기요금 절감 등 1석 2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장현 기자 jhryu150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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