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까지 추가 모집…졸업생 상위권 대학 진학률 70% 육박
 
2018 수능 정시 결과 발표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은 빠르게 다시 대입 준비 태세로 전환하고 있다. 보통은 목표한 대학을 위해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이마저도 확실한 대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 학생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와 관련 입시에 실패한 학생들 가운데 좀 더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이들이 선택하는 곳은 독학사칼리지다. 참고로 학사 편입을 돕는 독학사칼리지는 현재 서울교육대에서만 유일하게 운영 중이며, 2월 말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모집 과정에 수능/내신 성적인 일체 반영되지 않으며 학업계획서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학사편입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2년 정도면 대부분은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 원하는 대학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편입 시 인문계열은 영어시험 1가지만 보면 되며, 이공계열은 영어와 수학만을 보기 때문에 전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재수에 비해 부담이 적다.
 
또 학사편입은 지원자 수가 적은 편이라 정시나 수시에 비해 경쟁률과 경쟁의 수준이 낮다.
재수 시에는 1학년으로 입학해야 하지만 학사편입을 하면 3학년으로 들어가는 거라 시간적인 손실도 덜하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입학 관계자는 “독학사칼리지를 통하면 정시나 수시에 비해 적은 노력으로 상위권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면서 “실제 본교 졸업생 중 94%는 2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인서울 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보면 진학률과 진학에 성공한 학생의 실명을 투명하게 공개돼 있어 더욱 신뢰가 간다.
 
한편 학사 편입을 위한 또 다른 방법인 학점은행제와 비교해 보면 독학사칼리지의 장점은 더욱 두드러진다. 학점은행제처럼 수업과 자격증, 독학사 1단계 시험 합격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아도 된다. 독학사 1~3단계 시험은 수업으로 대신되는 덕분에 4단계 시험 한 번만 합격하면 학위를 부여받을 수 있다.
 
정규 과정 내 편입 수업이 포함돼 있어 학점은행제나 평생교육원, 전산원처럼 학점을 딴 다음 비싼 돈을 주고 편입학원을 따로 다닐 필요가 없다는 이점도 있다. 학원까지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으니 시간을 활용하기에도 훨씬 유리하다.
 
입시를 위한 학생관리 시스템도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 진학 설명회 및 배치상담, 면접지도가 이뤄지며, 졸업한 선배들이 주기적으로 나서 튜터링을 해 준다. 심리 상담과 학습 방법을 코칭해 주는 학습 클리닉제도도 운영된다.
 
관심있는 사람은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이메일 또는 전화로 문의 하면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