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캡처
[부산제일경제신문=김준호 기자]‘아침마당’에 배우 정영숙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동료배우 이순재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앞서 KBS2 '여유만만'에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으로 돌아온 이순재 정영숙 등이 출연했다. 

당시 정영숙은 "극중 남편 이순재 씨가 마음에 드냐"는 질문을 받고 "마음에 든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순재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는 베드신이 없었다. 그때 베드신 좀 넣어달라고 했는데 결국은 나오지 않았다"라며 "이번에는 기대가 된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촬영 중 정영숙 씨가 침대에 누울 때 '나도 따라 들어갈까?'이런 생각을 했다. 나이가 들어도 사랑하는 감정이 있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젊었을 때나 나이가 들었을 때나, 로맨스의 감정은 똑같은 것 같다"면서도 "이 드라마가 육체적인 욕구보다는 정신적으로 치유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영숙은 13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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