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경남정보대, 부경대 선정
재학생에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동명대, 경남정보대, 부경대가 올해 대학일자리센터로 선정, 부산시 지원으로 재학생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는 26일 부산고용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선정된 대학일자리센터의 사업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대학 내 흩어져 있는 진로, 취·창업 지원 기능을 통합·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2일 전국 30개 대학이 센터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지역에는 동명대, 경남정보대, 부경대 등 3곳이 선정됐다. 이에 부산지역에는 기존에 선정된 6개 대학(경성대, 고신대, 동의대, 부산외대, 신라대, 부산과기대)을 비롯해 총 9개 대학일자리센터가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대학과 전문대 재학생 고용 지원에 초점이 맞춰진 소형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여기에는 고용노동부, 지자체, 대학이 매칭해 연간 사업비 2억 원, 최대 5년간 10억원이 지원한다.
 
동명대는 다음 달부터 운영되며, 예비대학으로 선정된 경남정보대와 부경대는 다음달 업무협약을 체결해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스톱 취·창업지원 서비스와 대학 내 취업지원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윤재 부산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 청년고용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시에서도 지역청년 고용촉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