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향토기업인 더베이 101은 23일 ‘해운대 너나들이 협동조합’과 해운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해마다 해운대 관광객 줄어드는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의 향토기업인 더베이 101은 23일 ‘해운대 너나들이 협동조합’과 해운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해운대구)
해운대 해양레저특화 사업자인 더베이101은 요트의 승선과 하선 등을 위한 마리나 시설과 F&B와 컨벤션시설이 들어서 있는 클럽하우스로 이뤄져있다. 앞으로 더베이101은 해운대 너나들이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해운대 지역 요트 관광 투어 프로그램에 더베이101 마리나시설과 컨벤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상호 협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해운대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우동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의 특색을 살려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 정립 및 특화된 해운대 관광 상품 개발을 지속해 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해운대너나들이협동조합은 해운대 지역의 관광명소 투어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구성된 주민 협의체다. 지난 2016년 ‘제15회 전국지방자치박람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마을 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재 마을해설사의 자세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곁들여 해운대의 명소(동백섬, 아쿠아리움, 영화의거리, 요트투어)를 알차게 여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형욱 기자 chu@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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