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도서 증정 등 총 1억 원 전달
   
▲ 행복영도장학회는 23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제9회 장학금 전달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도구청)

부산 영도구는 (재)행복영도장학회가 지난 23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제9회 장학금 전달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장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 각계 초청 내빈,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회는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장학생 65명에게 7900만 원의 장학금을 증정하고 관내 9개 중학교에 21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증정하는 등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장학회는 향후 구민들의 성숙한 기부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사진을 중심으로 장학회 서포터즈단을 운영하고 ‘1세대 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소액 기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장학회는 장학금 기탁자에 대한 감사함을 표시하기 위해 작년 12월 구청 현관 입구에 기탁자들의 이름이 반복적으로 영상 표출되는 ‘인재육성기념관’을 건립한 바 있다.

장학회는 부산지역 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 교육청이 선정하는 ‘교육메세나탑’을 부산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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