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부산제일경제신문=이준혁 기자]배우 조민기의 카톡 내용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한 여성이 조민기와 나눈 카톡 대화내용을 공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8일 ‘스포츠조선’은 조민기와 한 여성이 나눈 카톡 대화내용을 캡처해 단독 보도했다.

이 여성은 조민기와 지난 2015년 여름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특히 조민기는 평소 자신이 와인을 좋아한다며 와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 여성에게 살갑게 접근, 전화번호를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이어 그간 조민기와 나눈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캡처에는 당시 주고받은 낯뜨거운 내용들이 가득했다.

조민기는 또 남친이 있는 이 여성에게 야한 농담을 하면서 도를 넘은 질문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상의를 벗고 찍은 사진과 속옷만 입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낸 뒤 음담패설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이 공개될 것을 인지한 조민기는 해당 여성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청주대학교 졸업생 A씨는 지난 21일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민기의 성추행 목격담을 상세히 밝혀 충격을 더했다.

A씨는 "노래방을 가면 좀 더 심했다. 여학생을 무릎에 앉히고 같이 있어도 보기 민망한..."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문자나 카톡으로 호텔 호수가 왔다거나 자기 오피스텔 주소가 오거나"라고 덧붙여 논란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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