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계 개척해 온 거장들의 신작 선보여
▲ 영화의전당 특별전 '로스트 메모리지 2018' 포스터 |
최근 2년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던 영화 가운데 국내 미개봉작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특별전 '로스트 메모리즈 2018'이 다음달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로스트 메모리즈 2018'은 세계 영화의 최신 경향을 체험하고 미래의 고전이 될 걸작을 만나는 특별전이다.
이번 특별전에는 다큐멘터리 3편과 여성 감독 4명의 최신작, 영화 세계를 개척해 온 거장들의 신작을 선보인다.
△21세기 최고의 다큐멘터리 감독 왕빙의 죽음에 관한 통찰을 다룬 '미세스 팡'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공동체의 기억과 영화에 대한 성찰을 담은 '뉴욕 라이브러리에서' △캐나다에서 발굴된 필름과 자료를 재구성해 잃어버린 영화사의 기억을 되살린 '도슨 시티, 얼어붙은 시간'이 처음으로 국내 관객을 만난다.
여성 감독 작품으로는 △클레르 드니(프랑스)의 로맨틱 코미디 '렛 더 선샤인 인' △샐리 포터(영국)의 '더 파티' △켈리 레이차트의 신작 '어떤 여인들' △루크레치아 마르텔(아르헨티나)의 '자마'를 상영한다.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필립 가렐의 '러버 포 어 데이', 스와 노부히로와 장 피에르 레오의 공동연출작 '오늘 밤 사자는 잠든다', 브뤼노 뒤몽의 '잔 다르크의 어린 시절' 등도 소개한다.
한편 '로스트 메모리즈 2018'은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일반 6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경로우대는 4000원이다. 문의전화 051-780-6080. 류장현 기자 jhryu1503@busaneconomy.com
류장현 기자
jhryu1503@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