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부산제일경제신문=김준호 기자] 이육사를 주인공을 한 드라마 ‘절정’이 방송된 가운데 독립운동가 이육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육사 본명은 원록이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일찍부터 유교적인 집안 분위기의 영향으로 한학을 공부했으며, 동시에 신학문 공부에도 힘써 견문을 넓혔다. 

이후 이육사는 1925년경에 독립운동 단체인 정의부, 군정서, 의열단 등에 가담하여 중국 등을 오가면서 독립 활동에 관여했으며 그 결과 수차례 구금, 투옥되어 옥고를 치렀다. 

1933년 귀국해 신조선사 등의 언론기관에 근무하면서 '육사(陸史)'라는 필명으로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1937년에는 신석초, 윤곤강, 김광균 등과 시동인지 『자오선(子午線)』을 펴낸 바 있다. 

이육사는 무려 17차례나 투옥될 정도로 평생 동안 독립운동에 진력했으며, 1943년 4월 마지막으로 검거되어 북경으로 압송, 그곳 감옥에서 이듬해인 1944년 옥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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