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부산제일경제신문=김민지 기자]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화제인 가운데 ‘강적들’에서 ‘MB’맨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의 발언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김윤옥 여사의 특활비 명품 구입 의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재오 대표는 김윤옥 여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소설 쓰는 거라고 본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김갑수는 이 대표에게 “주진우 기자가 MB 부인 (김윤옥 여사) 측이 (특활비를) 매달 2억 씩 받아 명품을 샀다고도 했다.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 대표는 “그건 좀 소설 쓰는 거라고 본다. 이번에 기사 보니까 미국 가서 (이명박 부인 김윤옥 여사가) 명품 샀다던데, 사실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손자들 내복 샀다고 하던데...”라며 관련 사안을 부정했다. 

한편 정두언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7년 대선 막판에 김윤옥 여사가 엄청난 실수를 했다. 당락이 바뀔 수 있을 정도인데, 그 일을 막느라고 ‘집권하면 모든 편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써 줬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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