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도 내 새 아파트가 인기다. 이들 지역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쉬운데다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또,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부동산시장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서울 강동구와 지척인 미사지구 내 위치한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전용 102㎡ 타입의 평균 시세는 1월 기준 7억10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이는 분양가(5억70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것. 송파구와 바로 접해 있는 위례신도시 내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1단지’ 전용 97㎡는 10억 5000만원으로, 1년전(8억8500만원) 대비 1억 이상 올랐다.
 
또, 강서구와 접한 김포시의 경우 지난해 아파트 거래량이 7511건이다. 지난해(5339가구)보다 2172가구 늘어난 수치로 1년 새 44%의 증감률을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2%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2018년 11월 개통예정) 개통 호재를 앞두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도시철도는 10개 역 총 길이 23.6km로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교통이 발달하면서 서울과 경기도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탈서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특히 서울과 접해 있는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자들이 크게 선호한다”며 “이러한 지역 내 분양 단지는 높은 인기를 끌며 입주 전부터 시세가 크게 상승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예정) 주변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 눈길을 끈다. ㈜동일과 ㈜동일스위트가 3월 9일(금) 선보이는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다.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먼저, 서울 주요 도심을 잇는 M버스 정류장이 가까이 있으며 김포한강로를 이용, 올림픽대로, 자유로,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고촌IC,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김포IC, 대곶IC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접한 마산역(예정)에서 7개역만 경유하면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이어서 여의도,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 광화문은 물론 강남 접근성까지 좋아진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도보권 내 대형 할인마트인 이마트가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으로중심상업지구가 조성돼 뉴고려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아파트 주변을 따라 근린생활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수목원과 조깅트랙이 갖춰진 약 축구장 18배 규모의 은여울공원과 경관이 수려한 가현산 등이 맞닿아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함은 물론 녹지 조망(일부가구 제외)이 가능하다. 큰 길을 건너지 않아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도곡초(2019년 3월 예정), 은여울중 등도 있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는 총 1732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 가구 전용면적 84㎡(A/B/C)로 구성된다. 1단지(Ac-06블록)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2개 동 1021가구며 2단지(Ac-07b블록)는 지하 2층 지상 26층 8개 동 711가구로 구성된다.
 
또 김포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라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1년(공공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3월 9일 개관할 예정인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김포경찰서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장준영 기자 pamir6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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