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에 부산 특징 살려 선택
내달 중 대행 용역 계약서 체결

 
아시아 최대 한류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기획·운영 우선협상자로 SM엔터테이먼트 계열의 SM C&C가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업체별로 제안서류와 PT발표로 평가를 진행해 ‘SM C&C’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시작해 다음 달 중으로 2018 BOF 행사 대행 용역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BOF사업단은 지난 1월 23일 올해 BOF 행사를 대행할 제안사를 공모했고 지난 13일 2개의 컨소시엄사로부터 제안요청을 받았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 후보군을 공연·축제, 전시, 문화정책, 관광·홍보·마케팅 등 분야별로 공개 모집하고 제안에 참여한 컨소시움사가 추첨해 10명의 평가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SM C&C는 한류의 중심 K-POP을 비롯해 부산만이 지닌 지역적 특성을 전파하는 콘텐츠를 제시해 기대를 모았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SM C&C와 함께 새로운 부산발 한류상품을 기획 제작해 아시아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페스티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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