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광활한 러시아 대륙에 흐른 역사와 문화’ 특강 시작
6월 말까지 12개 강좌 진행
   
▲ 2017년 2학기 글로벌 인문학 시민강좌 모습(사진제공=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외국어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단은 인문학 교육 대중화를 위해 올해 1학기 시민인문강좌를 연다고 21일 발표했다.
 
부산외대는 지난 2016년도부터 부산시민과 금정구민들을 대상으로 '세계와 나를 잇는 글로벌 인문강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금정구에 이어 북구 만덕사회복지관에서에서 시민인문강좌를 개최했다.
 
올해는 다음달 3일 이재혁 교수의 ‘광활한 러시아 대륙에 흐른 역사와 문화’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천상의 도시, 안데스의 문화유산’ △'루브르 박물관 - 너무 많다! 꼭 봐야 할 그림과 조각은 뭐지?' △'셀마의 눈물 - 마틴 루터 킹, 자유를 위한 여정' △'시간이 멈춘 나라 라오스' △'일본인의 인간관계와 음식문화' 등 12개 강좌가 마련돼 있다.
 
외대는 수강생들에게 강의수료 증명서, 인문학 세미나와 학습공동체 프로그램 참여 기회, 인문학 페스티벌 초대권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김우성 부산외대 코어사업단장(중남미학부 교수)은 “시민인문강좌가 부산 시민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글로벌 인문학의 다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대학 교육의 대중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학기에는 강좌와 연계한 세미나와 토론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부산외대 코어사업단 홈페이지(https://core.bufs.ac.kr/core)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전화(051-509-5609)로 하면 된다. 류장현 기자 jhryu150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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