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월 매주 수요일 저녁 무료 강좌
누구나 쉽게 인문학 접할 기회 제공

 
   
▲ 부산진구 평생학습관 ‘약용식물 강좌’ 장면(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진구는 오는 5월부터 3개월 간 매주 수요일 저녁‘퇴근길 인문학 강좌'를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으로 개설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강좌는 직장인을 위한 강좌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자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무료 강좌는 다음달 2일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먼저 5월 한 달간은‘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철학박사 김동규 부산대 철학과 교수가 공존의 인간 인문학, 여성과 인문학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6~7월에는‘서민의 삶, 지역민 삶 속의 인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역사학 박사인 서용태 부산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조선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지역민의 다양한 삶 속에서 발견하는 인문학에 대해 강의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높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직장인들을 위한 강좌로 참여도가 높을 경우 하반기에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 평생학습관은 주민의 평생교육을 위해 지난 2009년 구청 11층에 설치한 약 1037㎡ 규모의 평생교육시설이다. 노년층과 주부를 중심으로 한글문해교실, 시와 함께하는 힐링교실, 산우도우미 양성 등 각종 자격증과정, 하모니카 배우기와 같은 악기반 과정 등을 주민의 호응 속에서 운영해 왔다. ▲ 문의 : 부산진구 행정지원과(051-605-4872)
류장현 기자 jhryu150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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