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재산 무단점유 집중 해소, 차세대 국유전산시스템 구축 등
금년도 중점 추진과제 및 업무별 혁신방안 논의
   
▲ 송유성 캠코 이사(가운데) 및 국유재산본부 직원들이 3월 22일(목) 오후 3시 캠코 인재개발원에서 '국유재산본부 반부패ㆍ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반부패ㆍ청렴 서약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22일 오후 3시 캠코 인재개발원(충남 아산소재) 다목적홀에서 국유재산본부 송유성 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유재산 반부패ㆍ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12개 캠코 지역본부에서도 동시에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는 기획재정부 소관 국유일반재산 63만 필지를 전담 관리하는 캠코의 모든 임직원들이 국유재산 관리ㆍ처분업무를 청렴하고 공정하게 수행함으로써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캠코 임직원은 ‘반부패ㆍ청렴 서약 선서’를 통해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불법행위의 원천차단을 위해 도입한 국유재산 매각 절차별 전산시스템 연계, 대법원 등기 알림서비스 제도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예방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유재산본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국유재산 무단점유 집중 해소 ▲차세대 국유전산시스템 구축 ▲국유재산 총조사 추진 등 금년도 중점 추진과제 및 업무별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송유성 캠코 이사는 “이번 반부패ㆍ청렴 결의대회를 계기로 캠코 임직원 모두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유재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국유재산의 가치 및 국가 재정 건전성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2년 연속 1등급(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유재산 관리ㆍ처분 업무를 통해 연간 1조 2천억원의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류장현 기자 jhryu150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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