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스마트벤처캠퍼스’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부산스마트벤처쇼에 참가한 모습. (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재유치
청년창업자 내달 5일까지 모집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스마트벤처캠퍼스’의 부산·울산·경남지역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 분야에 청년창업자 찾아 우수 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도권을 비롯해 총 5개 권역별로 운영된다.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는 1년간 국비 20억원과 시비 3억원 총 23억원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 △교육과 멘토링 △국내외 박람회 참가 △협업·네트워킹 △투자유치 △사무공간 △테스트베드 △기타 편의공간 등 인프라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선정 기업에게는 TIPS(민간주도창업지원) 운영사인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 ㈜코맥스벤처러스, 스타트업 육성 전문 액셀러레이터 ㈜에이블벤처스, ㈜스마트파머로부터 연계 투자 기회를 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에 참여할 유망 창업팀을 K-스타트업을 통해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업 대표 등이다. 선정규모는 23팀(기업) 내외다.
 
이번 모집과 관련 진흥원은 오는 26일, 30일, 다음달 2일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 또는 K-startup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역량강화, 투자연계까지 이어지는 성공창업패키지 사업이다”며 “이번 재유치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청년창업자 51개팀을 지원했다.

특히 2기팀인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스튜디오 인요’는 가족용 애니메이션 ‘에그구그’를 SBS 방송권 판매계약을 성사시켜 현재 방영중이다.

또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식회사 펄스’는 리듬 액션게임 ‘KINETIC LIGHT’를 대만 게임회사 HAPPY TUK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