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SNS
[부산제일경제신문=박민수 기자]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의 시범경기 중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카맬백렌치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시범경기는 MBCSPORTSPLUS에서 중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류현진의 2018시즌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랭킹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전체 내셔널리그 투수 중 41위에 선정됐다. 

이는 크게 높은 순위는 아니지만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이름 자체가 거론되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의미있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2015시즌 어깨 수술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류현진은 부상에서 회복 후 지난해 25경기(선발 24경기) 126.2이닝을 던져 5승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그는 모처럼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시즌 막판 포스트시즌 명단에서는 제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에게 올 시즌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치열한 선발 경쟁을 벌였던 것과 달리 그는 팀 내 5선발로 낙점 받았기에 실력으로 모든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한편 류현진이 이번 시범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주길 야구팬들은 간절히 기원하며 중계를 지켜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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