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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박민수 기자]김기식 전 의원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와 함께 일했던 홍일표 박사의 인터뷰 발언이 새삼 주목 받고 있다.

더미래연구소 홍일표 사무처장은 앞서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김기식 전 의원을 언급한 바 있다.

홍일표 박사는 참여연대, 희망제작소, 한겨레경제연구소에서 일했다. 또한 19대 국회에서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도 활동했다.

당시 홍 박사는 국회의원 보좌관에서 일한 경험이 정말 크다고 말하면서도 정말 힘들었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함께 일한 국회의원은 힘들게 하지 않았냐”라는 질문에는 “김기식 전 의원실에서 4년간 일했다. 김 전 의원은 제가 참여연대에서 일할 때 처음 맞은 직속상관이다. 제가 참여연대 정책실 간사일 때 정책실장이었다. 그 위의 사무처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이고. 정책위원장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었다. 세 분한테 많은 것을 배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기식 전 의원만 하더라도 일 많이 하고, 잘 하시기로 유명하지 않냐. 의정 활동도 돋보이게 잘했다. 참여연대 시절 6년을 포함해 김 전 의원과 10년을 함께 일하면서 저도 많이 성장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30일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현 더미래연구소장이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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