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정차 감소와 인구 유출로 활기를 잃어가는 구포역 일대에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북구는 9일 구포국수체험관 4층에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조정하는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4년간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스카이워크 조성, 감동나루길 리버워크 조성, 만세거리 콘텐츠 강화 등 역사 이음사업,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공동체 이음 사업 등 4개 부분  총 12개다. 북구는 이와 관련 이달 말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북구의 한 관계자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공간으로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에 민·관 협력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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