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 RFID 종량제 시행 대규모 공동주택 대상
우수 공동주택 9개소에 4백만 원 인센티브 제공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는 전체 가정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약 68%를 차지해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연제구는 이번달부터 공동주택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고, 지속적인 감량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9일 발표했다.
 
대상은 RFID방식 세대별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 63개소이다.
 
구는 이번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민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비교해 최소인 공동주택 9개소에 총 4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 재활용이 사회적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 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실천의지와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 나부터 실천하자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도 강조했다.
 
한편 음식물쓰레기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종량제 방식은 공동주택에서 무선인식장치를 통해 세대별 실제 배출한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류장현 기자 jhryu150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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