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부산 2018’이 영 컬렉터스 대상 사전 VIP 행사로 11일 유명 ‘아트 메신저’인 이소영 작가를 초청해 부산 PDM PARTNERS에서 강연을 개최했다. ‘아트부산 2018’은 19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BEXCO 제 1전시관에서 개최된다.
 
강연을 한 이소영 작가는 네이버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포스트’에서 ‘빅쏘’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에 있으며, 2014년 3월부터 명화를 둘러싼 스토리를 쉽게 풀어낸 콘텐츠를 연재하기 시작해 4만명의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그림>, <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인기 작가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강의는 아트부산이 시작되기 전 ‘스위치를 켠다’는 의미를 가진 ‘아트부산 ON’과 아트부산 기간 내 ‘행사 속으로 들어왔다’는 의미를 가진 ‘아트부산 IN’ 시리즈 강의중 하나로 마련됐다.
 
11일에 열린 ‘아트부산 ON’은 ‘아트부산 2018과 친해지기’ 라는 주제로 20-30대 미술 애호가 및 예비 컬렉터를 대상으로 아트부산 2018을 관람하기 전 알아야 할 기본적인 미술 지식뿐 아니라 현대미술에 대한 시각을 열어주며 창의적이고 예술적 영감을 전해주는 맞춤형 강좌로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미술ㆍ심리ㆍ아트테크 등에 대한 이소영 작가만의 노하우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었다. 두 번째 ‘아트부산 ON’ 강연은 13일 금요일 서울 WeWork 삼성역점에서 개최하는데 강연 신청 첫날 50명의 모집인원이 마감되어 아트부산 2018에 대한 젊은 미술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21일 토요일에 열리는 ‘아트부산 IN’ 현장강연에서는 최근 문화 예술계의 큰 화두로 거론되는 ‘페미니즘, 다문화, 아웃사이더 아트’의 세가지 주제로 동시대 미술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아트부산 2018 주요 참가 작품과 작가들을 살펴보며 시대적 흐름에 맞는 미술 감상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아트부산은 앞으로도 젊은 미술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컬렉터양성에 힘쓰고 건전한 미술시장 정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강의 관련 세부 사항은 아트부산 공식 메일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최진원 기자 dotmusic@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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