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미술, 영화, 역사 등 주제로
직장인, 지역주민 40명 대상으로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8차례에 걸쳐 ‘사색(思索)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도서관 제1강의실에서 직장인과 지역주민 등 4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해운대도서관은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학, 미술, 영화, 역사 등 4개 주제로 이뤄진다.
 
‘문학’ 주제로는 오는 18, 19일 동의대학교 장희창 교수가 나와 ‘우리동네 독문학자에게 듣는 파우스트’와 ‘촛불과 막걸리 그리고 고전문학’에 대해 강의한다.
 
‘미술’ 주제로는 오는 27, 28일 이틀간 미술평론가 강선학 강사가 ‘현대미술, 비일상성의 사례들’과 ‘예술표현의 존재론(드러나기와 숨기기)’에 대해 강연한다. 28일 강연은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한다.
 
‘영화’ 주제로는 다음달 2, 3일 김희진 또따오기운영지원센터장이 나와 ‘영화, 인문학을 열다’ 내용으로 강의한다.
 
‘역사’ 주제로는 다음달 9, 10일 복천박물관 하인수 관장이 나와 ‘부산의 선사고대문화’, ‘복천동 고분과 부산의 가야문화’에 대해 알려준다.
 
수강 희망자는 13일부터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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