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활용에 있어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바로 현실 세계에서의 결제다. 단순한 가상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결제 수단 활용인 것이다.
 
암호화폐로 결제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결제 단말기 확보다. 아무리 뛰어난 암호화폐라 해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못 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킹스 프로젝트(KINGS Project)가 등장하며 암호화폐 결제 수단 활용 이슈의 불을 지피고 있다. 킹스 프로젝트란 암호화폐를 현실 세계의 결제 인프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가상통화 및 주변 환경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킹스 프로젝트는 결제에 이용하는 KINGS(KNG)의 발행을 비롯해 현실 세계에서의 결제를 위한 단말기 개발 및 IC카드, QR코드 등의 기술 연계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서비스 전개에 필요한 각국의 법령 대응, 결제 서비스 사용처 확보 등도 목적으로 두고 있다.
 
킹스 프로젝트는 지난 4월 1일 국내에서 리버스 ICO를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킹스 프로젝트(KINGS Project)'는 홍콩에 법인을 둔 ‘Hong Kong Sky King International Investment, Ltd’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 내 유통, 결제분야에 정통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킹스 프로젝트는 홍콩 티엔페이(TienPay)와의 전략적 제휴로 온‧오프라인에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티엔페이는 지난 1996년 설립된 호주 최초의 모바일 지갑 업체로 현재 호주와 미국,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킹스 프로젝트와 티엔페이의 전략적 제휴 소식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 시장 진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티엔페이는 홍콩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 ‘HKDIL-X' 도 운영하고 있다. 이미 킹스 프로젝트의 KINGS Coin 상장을 위한 계약을 마친 상태다.
 
KINGS가 다른 ICO와 다른 점은 ICO 활성화 이전부터 리조트 시설 개발 및 캐시리스 쉽 호텔 설계에 착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오프라인 결제 환경 조성을 위해 유명차 브랜드, 일본 유명 온‧오프라인 쇼핑몰, 두바이 내 여러 호텔과 계약 체결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크루즈 매수, 오키나와 리조트 건설 계획 등 결제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킹스 프로젝트의 한국 정식 밋업은 오는 4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한국도심공항터미널 3층 소노펠리체 컨벤션 그랜드볼룸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접수는 한국 주관사인 IMC에서 진행하고 있다. 장준영 기자 pamir6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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