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해온 ‘게이트아이오(GATE.IO)’는 올해 상반기 ‘게이트코리아’를 설립하고, 가상화폐 온라인 거래소인 ‘게이트아이오’ 한국어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 국내 지사 설립을 계기로 한 최고 수준의 거래소 운영 및 기술력을 가진 ‘게이트아이오’는 올해 5월, 본격적으로 한국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게이트코리아’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230종 가량의 가상화폐를 취급할 예정이다. 기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다루는 화폐 종류가 9~15개인 것을 감안하면 취급 범위가 무려 20배 이상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실거래를 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계좌를 확인하고 가상화폐를 사고 파는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가상화폐 거래의 최대 이슈인 보안 문제를 막고자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는 ‘2중, 3중 인증’ 및 ‘콜드스토리지’ 기술을 도입하여 보안성을 강화하였다.
 
2013년부터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게이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을 위해 전념해 왔기 때문에 안전성을 자신한다.”며 “이미 확보된 모바일 거래 어플리케이션을 바탕으로 230여 개의 코인을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게이트아이오’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한국어 버전의 모바일 거래 시스템 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 ‘후오비’, ‘오케이코인’과 함께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진출하는 세 번째 해외거래소가 될 예정이다. 이수호 기자 goodnights1@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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