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5%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 배포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3년도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분석대상 613개 법인의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0.87%, 3.39% 증가한 1109조1708억원과 60조4033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37조9595억원으로 14.78% 줄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도 51조3514억원으로 10.15% 감소했다.

한편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중에서 494개 법인의 작년 연결 매출액은 1813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연결순이익과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각각 4.37%, 2.10% 축소된 61조7407억원, 59조4174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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