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부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소각과 매립으로 인해 환경은 몸살을 앓고 있다.
-소각쓰레기양 15만 4,604톤
-매립쓰레기양 9만 1,629톤
(2016년 말 부산기준 출처 환경부 공공데이터포털)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순환경제’
순환경제란?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는 한 번 쓴 자원을 꾸준히 재사용함으로써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 ‘천연자원 채취→제조→폐기’로 자원고갈과 환경문제를 야기하는 ‘선형경제(Linear Economy)’의 대안으로 나왔다.
 
컨설팅사 액센츄어(Accenture)는 세계 순환경제 규모가 2030년까지 4조 5000억 달러(약 48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철강회사 타타스틸(TATA STEEL)운 철강 부산물을 거래하는 온라인 시장을 운영한다. 2002년 1억 38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이 시장은 2016년 94억 5000만 달러로 약 70배 늘었다.
 
미국 월마트(Walmart)도 버려진 전자 게임기기를 수리해 신제품과 같은 상태로 만든 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이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
 
출처 대한상공회의소
원동화 수습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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