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시정계획 넣도록 추진
부산시, 부발연에 연구용력 의뢰
 

부산의 금정산을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범시민운동네트워크가 19일 출범했다.
 
금정산국립공원범시민넷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조직의 구성과 운영 등을 정한 후 부산시청 앞에서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는 지난달 20일 첫 준비회의를 개최한 지 할 달 여 만이다.
 
지금까지 51개 단체와 개인이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금정산국립공원범시민넷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후보들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은 민선 7기 시정에 주요 공약과 핵심 과제로 채택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금정산국립공원범시민넷 관계자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으로 30년 넘게 이어져 온 난개발 추진의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서 부산발전연구원과 부산대에 의뢰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최종 용역 결과를 보고 내년 상반기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