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산은행)

부산은행과 부산시, 부산지역 5개 사립대학교가 함께 베트남 고교졸업자에게 부산지역 사립대학 유학지원 사업에 나섰다 .

지난 1일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허남식 부산시장과 권오창 동아대 총장, 심상무 동의대 총장, 박태학 신라대 총장, 김철범 경성대 부총장, 정용각 부산외국어대 부총장 등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국제회의센터를 방문하고 ‘부산행복창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출신 고교졸업자 중 한국어능력을 갖춘 학생 중 10명을 매년 선발해 5개 참여 대학에 각 2명씩 정규 학부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참여기관과 기업들은 학업 중 필요한 학비 전액과 기숙사, 매월 체제비 등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유학생의 단기 취업활동지원 외 매년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과 매월 체제비 50만원을 지원한다.

방학기간 진행되는 부산은행 유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우선 채용을 통해 일정 수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유학생이 졸업 후 베트남으로 귀국한 뒤 부산은행 베트남 호치민사무소가 지점으로 전환되고 나면 현지 직원으로 우선 채용을 고려하기로 해 취업의 길도 열어준다.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