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동 쌍용 라비체 야간 투시도

최고 35층(예정), 전용면적 45~84㎡, 총 682세대 공급 예정

서울 성동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방문진료를 전담하는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건강주치의 팀이 75세 이상 어르신댁에 직접 찾아가 건강을 관리하는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을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효사랑 주치의 사업은 5개 분야의 의료서비스 ▲건강 측정 ▲질환 관리 ▲우울증 치료 ▲치매 안심 ▲의료 복지로 이루어지며, 지역사회 보건ㆍ복지 네트워크와 연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성동구는 한양대 병원 등 지역 내 106개 의료기관과 협약, 비급여 의료비 20%를 지원하는 ‘성동형 의료복지 시스템’과 서울시 유일의 만성질환자 관리사업 ‘고혈압ㆍ당뇨 등록관리사업’과 연계, 방문진료에서 건강관리, 의료비 지원까지 원스톱 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효사랑 주치의 사업은 수입이 없어 의료기관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75세 이상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 사업 확대 시 국가의 전체적인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성동구는 자녀가 지방 또는 해외에 거주해 홀로 생활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이 우울증예방과 건강이 방치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전화상담과 방문진료서비스를 병행하는 ‘홀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효사랑 주치의 사업이 건강한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공공의료 복지모델로 발전하기 바라며, 어르신들이 걱정없이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금호동 쌍용 라비체’ 아파트에 입주하게 될 어르신들은 전문적인 건광관리 및 복지혜택으로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이 시공 예정인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예정), 5개 동에 전용면적 ▲45㎡ 194세대 ▲59㎡ 216세대 ▲74㎡ 136세대 ▲84㎡ 136세대 등 총 682세대(예정)가 들어설 계획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77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응봉공원과 달맞이봉공원이 있으며, 남산과 매봉산, 중랑천과 한강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이다. 한강건너 잠원한강공원과 서울숲 등 주변에 풍부한 녹지가 형성되어 있어 가볍게 운동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656-446번지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변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며, 청약통장은 필요 없다. 장준영 기자 pamir6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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