횰로족(나홀로+YOLO)을 위한 실속 리빙, 놀이, 주방 아이템 인기
 
   
▲ 맘스오피스 티볼리 라탄 서랍장

이제 1인 가구가 보편화되었다. 통계청은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이 2015년 27.2%(518만 가구)에서 2045년 36.3%(809만8000가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가족 구조가 바뀌면서 생겨난 리빙 트렌드 중 하나가 ‘올인빌(All in Vill)’이다. 이는 집을 휴식의 공간에서 나아가 집에서, 가능한 근거리 내에서 취미나 여가를 보내는 것이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나 혼자 산다’의 ‘나래 바’가 그렇고, ‘미운우리새끼’에서 토니의 집 안에 편의점, 바가 들어온 것도 올인빌이라 볼 수 있다. 즐거움을 위한 지출에 과감한 ‘횰로족(나홀로+YOLO)’도 올인빌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점에 있어 유사하다.   
 
지출이 달라지고 생활 반경이 달라지면 ‘사는 공간’부터 달라진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잇 아이템’도 변화하고 있다. 현명한 이들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맘스오피스’의 서랍장이 꾸준히 사랑 받는 것도 같은 이유다.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한 서랍장은 1단, 3단, 5단으로, 어떠한 공간에 놓아도 어울리는 색상 구성에 서랍 하중 50kg 테스트까지 완료한 실속 있는 아이템이다.
 
죽은 공간을 카페처럼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 있다. 맘스오피스 ‘티볼리 북유럽풍 DIY 바닥재’는 자연스러운 나무결 디자인에 차콜 그레이, 아이보리, 초코 브라운 색상이 어우러진 바닥재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냉기나 고온, 습기에 강하며 물기 빠짐 구조로 간편한 물청소가 가능, 200kg이상의 하중을 견뎌 내구성까지 좋은 제품이다.
 
올인빌을 지향하는 횰로족의 마음을 훔치는 잇 아이템으로는 VR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위드 컨드롤러(Gear VR with Controller)’는 집안에서 휴대폰과 연동해 사용 가능할 수 있다. 집에서도 낚시나 골프 등의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으며 비디오 콘텐츠 역시 대형 영화관에서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다.
 
   
▲ 삼성전자 ’기어VR 위드 콘트롤러’
 
올인빌의 특징은 ‘가정간편식’ 주방 가전의 인기를 불러 왔다. 발뮤다의 ‘더 토스터(The Toaster)’는 ‘스팀 기능’과 ‘토스트 모드’가 탑재되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빵을 만들어 준다. 냉동실에 오래 보관한 빵도 갓 구운 빵처럼, 수분이나 버터 향을 유지해 준다. 화이트, 블랙, 그레이, 다크그레이 등의 색상 구성 역시 디자인에 민감한 횰로족의 구매 포인트다. 장준영 기자 pamir6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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