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부산 광공업 생산 (사진제공=동남지방통계청)
동남통계청 ‘부산시 산업활동동향’
대형소매점 판매, 건설수주액 증가

 
지난 3월 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으나 대형소매점 판매, 건설수주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8년 3월 부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6% 감소했다.
 
특히 의복 및 모피(11.0%), 음료(24.3%) 등은 증가했으나 전기·가스·증기업(-14.6%), 자동차(-10.0%) 등에서 줄었다.
 
생산자제품 출하는 자동차(1.2%), 의복 및 모피(10.7%) 등은 증가했으나 전기·가스·증기업(-14.6%), 1차금속(-7.3%) 등에서 줄어 7.9%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재고는 자동차(-12.1%), 의료·정밀·광학(-77.6%) 등은 감소했으나 기계장비(34.2%), 화학제품(40.3%) 등에서 늘어 2.7% 증가했다.
 
3월 부산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5.5%)과 대형마트(3.6%)에서 각각 증가해 4.6%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40.6%), 오락·취미·경기용품(19.1%), 음식료품(5.3%), 신발·가방(3.5%), 기타상품(2.1%), 의복(1.7%)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화장품(-6.1%)은 감소했다.
 
3월 부산 건설수주액은 1조2877억원으로 토목(-83.7%)부문은 줄었으나, 건축(71.7%)부문이 늘어 55.3%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재개발 등) 71.7% 증가했으나 토목부문(토지조성 등) 83.7%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공기업 등) 78.9% 감소했으나 민간부문(부동산 등) 64.4% 증가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t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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