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일경제신문=김준호 기자]대낮에 경북 영주시 소재 모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든 복면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범인을 쫒고 있는 가운데 울산 새마을 강도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월 울산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사건 발생 6시간만에 체포됐다.

김모(49)씨는 1월 18일 오전 8시께 울산시 동구 일산새마을금고 방어지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5만원권 6천만원과 1만원권 5천만원 등 금고에 들어 있던 현금 1억1천만원을 강탈해 달아났다.

김씨는 범행 직후 승용차를 타고 경남 거제로 도주했지만, 폐쇄회로(CC)TV와 수배차량 검색시스템인 와스(WASS)를 통해 도주로를 추적한 경찰에 의해 사건 발생 6시간 반 만에 검거됐다.

당시 모텔에서 샤워를 하려던 김씨는 경찰에 저항했으나 이내 제압됐고 김씨가 갖고 있던 가방에는 현금이 모두 그대로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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