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U(국제전기통신연합)전권회의 '도전!193개 국가를 맞춰라' 홍보이벤트에서 시민들이 참가국 국기를 지도에 표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DB)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ICT 올림픽인 '2014 부산 ITU 전권회의' 해외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도시 부산'의 매력을 전할 '첨단 ICT 부산 홍보관'이 구축된다.

부산시는 ITU 전권회의(10월 20∼11월 7일) 개최장소인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 시비 15억원을 투입해 첨단 ICT 기술을 적용한 1천500㎡ 규모의 '부산 홍보관'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달 중 홍보관 구축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7월 완료를 목표로 건축물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또 건축물 공사와 함께 홍보관 전시시설 제안공모, 협상자 선정과 계약, 시스템 구축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 ITU 전권회의 개막 직전인 10월 초 개관식을 열 계획이다.

부산 홍보관은 벡스코 1층에 있는 기존 부산 홍보관과 한복문화체험관 등 187㎡를 확장하는 형태로 조성된다.

기존 홍보관과 한복체험관은 ICT 기술을 적용, 업그레이드 된다.

기본 홍보관에는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습을 ICT 기술을 접목한 스토리텔링 연출 공간으로 한복체험관도 역시 ICT 신기술을 적용한 한복관람과 가상공간으로 재구성된다.

기존 홍보관 옆 로비 공간 1천37㎡에는 벽면, 천장, 바닥을 이용한 신기술 비주얼 볼거리와 전시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증축될 옥외공간 276㎡에는 먹을거리, 볼거리, 레저, 의류, 의료, 산업 등 부산의 모든 것을 보여줄 3D 영상 콘텐츠 상영관을 비롯해 국가 R&D 전시·체험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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