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을 찾아내 지원하는 '연제 한울타리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국가와 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찾아내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았다.

연제구는 이달 중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외 이웃 보듬이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보건복지콜센터(129)나 연제구 신고센터(051-665-4521∼4)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연제구는 덧붙였다.

연제구는 또 고장난 생활용품을 수리해 주는 '우리동네 맥가이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수리점을 못 찾아 쉽게 버려지는 우산이나 장난감 등을 고쳐주는 서비스다. 문의 051-665-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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