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蓮)으로 다시 피어나는 거제4동 해맞이마을’ 사업
총사업비 264억 규모,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

 
   
▲ 부산 연제구 거제4동 사업대상지(사진제공=연제구)

연제구는 2018년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에 ‘연(蓮)으로 다시 피어나는 거제4동 해맞이 마을’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거제4동 사업대상지는 지난 1996년 거제2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이후 사업 추진이 부진해 폐·공가가 발생하고 주변이 빌라, 아파트 등으로 둘러싸여 도심 속 고립된 섬마을처럼 낙후된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총264억 규모의 예산(국비 85억, 시비 43억, 구비 54억, 기타 82억)을 투입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에 걸쳐 거제4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뉴딜사업은 △주거복지실현 △생활인프라 개선 △공동체 공간조성 △지역역량강화의 4개의 사업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거복지실현 분야에서는 자율주택정비사업,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노후주택 정비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소방도로, 공영주차장, 안심마을, 스마트시티 등 기초생활인프라 구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발전의 동력인 주민이 주체가 되어야 하므로 복합커뮤니티센터, 쉼터, 커뮤니티 가든 등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경성대학교, 부산연제경찰서, (재)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주)부산광역주거복지센터 등 각 분야별 전문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류장현 기자 jhryu1503@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