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적극 지원에 도시재생사업 탄력…수혜단지 청약성적도 좋아
 
‘도시재생사업’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으면서 일대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재생을 통해 일대 노후 주거지가 정비되고, 혁신공간 조성 및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작년 12월 전국 68개 도시재생 추진지역을 선정한 데 이어 100곳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현 정권의 도시재생사업의 골자는 낙후된 구도심 기능을 재활시킨다는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편의시설·문화생활공간·교통 인프라·주택 정비·공공임대 주택·노후시장 개선·창업공간 지원 등이다.
 
이 가운데 천안 원도심으로 꼽히는 천안역세권 일대도 최근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에 따른 신규 단지 공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51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천안’ 이 그 주인공이다.
 
힐스테이트 천안은 주택도시기금법 시행(’15년 7월) 이후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지원하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인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천안시와 주택도시기금이 특수목적회사(REITs)를 설립해 사업이 추진되며,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은 설계, 시공, 주택분양 및 상가 인수운영을 담당하고, LH가 자산관리회사(AMC)로 참여한다. 동남구청부지에는 현재의 보건소, 지식산업센터와 어우러져 동남구청사,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대학생 대상),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힐스테이트 천안)이 들어서게 된다.
 
또, 천안역 일대 21만㎡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LH와 철도공사가 2020년까지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업무복합센터, 스마트 도시플랫폼, 청년주택 등 25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국철 1호선 천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전철 3정거장 거리에 KTX천안·아산역이 있어 서울역 약 40분, 광명역 약 20분, SRT 수서역 약 25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버들로, 오룡지하차도 등 천안의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 이동도 편리하다.
 
남산초, 천안제일고 등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 이내에 천안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천안중앙고, 복자여중·고, 중앙도서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반경 2㎞ 이내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CGV, 순천향대 천안병원, 중앙시장, 천안역지하상가, 천안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흑성산, 봉서산, 하천산책로 등도 가까워 등산이나 산책 등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어 주거편의성도 좋다.
 
한편, 힐스테이트 천안은 지하 4층~지상 47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 △59㎡ 164세대 △74㎡ 123세대 △84㎡ 164세대 등 총 3개 주택형 100%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천안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장준영 기자 pamir63@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